[프라임경제] 부산 출신 체육인과 부산지역 체육인들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언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후보 부산 선대위의 오거돈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단체장, 영남지역 프로 골프회 152명, 체육 대학교수, 한국OB축구 부산지회 25명,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부산 각 체육 관련 대학교수 78명, 엘리트 체육 지도자, 학교체육·생활체육지도자 등이 모였다.
체육인들은 "지난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국정농단이 체육계에서 시작됐다"며 "체육을 육성한다는 미명아래 재벌들에게 강압적으로 자금을 모으고 허울 좋은 재단과 단체를 만들어 스포츠 예산을 사적으로 전용했고, 이에 찬성하지 않는 체육계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탄압을 일삼고 체육계를 분열시켰다"고 규탄했다.
체육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부산 지역 체육인들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깨끗한 체육문화를 만드는 적임자이자 대한민국 국정운영을 책임 있고 안정적으로 이끌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라는 것을 확신하며, 이에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