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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6일 '스타트업-벤처캐피탈' 만남의 장 선다

수도권 VC 20여개 업체 참가, 투자유치 적극 지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4.25 17:31:38

[프라임경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VC)이 한 자리에 모이는 '찾아가는 투자 IR'이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투자유치 기회가 적은 부산·울산 지역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도권 VC 관계자 20여명이 직접 찾아와 실리콘밸리 방식의 투자 IR 및 상담, 멘토링에 나선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더하이브 등 단디포럼을 통해 초기 투자를 유치했거나 지역 VC·액셀러레이터가 투자검토 중인 11개의 우수 스타트업 대표가 직접 본인들의 노하우를 설명하고 투자 유치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IR 피칭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범부처간 통합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중소기업청을 대표하게 될 40개팀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해당 대회는 우승상금 2억원이 걸려있으며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이밖에 VC의 추가 투자유치 기회는 물론 사업화와 판로개척, 마케팅 관련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부 행사에서는 20여개 VC와 사전 매칭된 35개의 기업이 최소 3회, 회당 25분 이상 일대 일 밀착 투자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에 결성된 지역 스타트업들의  성장투자 대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한 단디벤처포럼의 4주년 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벤처캐피탈이 투자 상담에 직접 나서는 행사로서 지역 우수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를 맞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정착시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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