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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에코호' 타고 대저 유채꽃 축제 즐기러…

4월15일부터 9일간 을숙도-대저 구간 특별 운영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4.16 22:00:05

낙동강 생태탐방선 모습. ⓒ 부산관광공사



[프라임경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4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낙동강 유채꽃 축제와 연계해 낙동강 생태탐방선(이하 에코호)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코스 운영구간은 을숙도-대저 구간이다. 

에코호는 유채꽃 축제기간 동안 을숙도에서 출발해 대저생태공원에 기착, 유채꽃 축제를 관람하고 돌아올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이번 특별코스는 하루 2회 운영되며 각각 9시30분과 13시에 을숙도 선착장을 출발한다.

탑승객들은 대저생태공원에서 내려 유채꽃 축제를 관람한 후, 다시 에코호를 타고 을숙도로 돌아온다. 또 에코호가 대저생태공원에 기착해 있는 동안에는 축제장소 인근을 왕복하는 코스(대저~화명)도 운영해, 대저생태공원 인근 축제 관람객들이 유채꽃과 함께 낙동강의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코호에는 부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낙동강의 생태환경과 문화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탑승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의 유채꽃단지를 배경으로 유채꽃 포토존을 에코호 내에 설치했다.

한편, 올해 6회째인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75만3000㎡(축구장 23개)의 면적에 펼쳐진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개막행사 '유채꽃 신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유채꽃을 배경으로 강바람을 맞이하는 특별함은 진정한 힐링 테라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국제락페스티발, 구포나루축제 등 서부산 주요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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