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바람개비' 자원봉사단 출범

정당사무소·가짜뉴스바로잡기·선플달기·정책전파 활동

바람개비 자원봉사단 모집 안내문. ⓒ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 부산선거대책위원회

[프라임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부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바람개비'가 대선을 앞두고 준비를 마쳤다.

부산 바람개비 자원봉사단(이후 자봉단)은 14일 부산 서면교차로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정당 선거 사무소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자봉단은 문재인 후보자의 정책을 소개하며 지지자를 늘리고 투표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선플 달기 운동, '좋아요' 클릭, 가짜 뉴스를 적발하는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 바람개비 자원봉사단의 단장은 김해영 국회의원(부산 연제)이 맡았다. 김 의원은 사법연수원 시절 법무법인 부산에서 시보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법률부단장으로서 활약했고, 작년 총선에는 문 후보가 김 의원의 지역구에서 지원 유세를 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발대식에서 김해영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게도 기회가 있고 뒤처진 사람에게도 희망이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가 바로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하며,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바람개비 자봉단장으로서 단원들과 함께 부산을 책임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