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김경조)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원장 김종오) 등과 손잡고 지역 특성화고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12일 벡스코에서 '2017 부산지역 특성화고 눈높이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4월18일 개최되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자신감 고취 및 실전면접 체험 등을 통해 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에서는 경남공고, 동아공고, 부산관광고, 부산자동차고 등 10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생 230여명이 참가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존감 및 취업 마인드 형성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신감 있는 발표와 면접 기법 등 채용박람회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가급적 많은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기업 인사담당자 앞에서 자신 있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을 통해 자기를 명확히 발견하고 당당하게 표현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함은 물론,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킬 인재가 되도록 큰 꿈을 가져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 김경조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다 많은 특성화고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찾아 취업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서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맞춤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 질 높은 취업교육을 요청하는 특성화고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취업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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