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연동 못골 골목시장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 모습. ⓒ 부산중기청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봄을 맞이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3일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봄맞이 축제가 다양하게 개최되는 시기에 맞추어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시장을 돌아보고 먹거리 체험을 하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 못골 골목시장은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중형시장으로 1965년에 개설돼 147개 점포, 338명의 상인이 종사중이고, 농수산물과 잡화를 주로 판매한다.
못골시장은 특히 금년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종래 청장은 "지역별 봄맞이 축제가 많은 요즘 전통시장도 꼭 방문해 꽃도 보고 장도 보고, 시장의 감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