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제도 개선이나 아이디어 발굴 등 특별한 노력으로 예산 절감 및 수익을 창출한 직원에 대해 예산성과금을 지급한다.
공사는 예산절감 및 수익증대 아이디어를 통해 2016년 한 해 약 95억원의 경영수지를 개선했으며, 전년도 예산 절감 및 수익창출에 기여한 직원 45명에 대해 총 105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공인회계사, 교수 등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여도, 창의성, 노력도, 제도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후, 수익창출 사업 4건(41억원 수익 창출)과 예산절감 사업 6건(54억원 예산 절감) 등 총 1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수익창출 사업으로는 도시계획선 경계 재설정으로 양산구간 도시철도 부지 추가확보를 통해 36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사업이 선정됐고, 예산절감 사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구축되는 LTE-R(철도통합무선통신망)에 대한 전파사용료 49억원을 절감하는 사업 등이 선정됐다.
박종흠 사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공사는 지속적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성과금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예산절감과 수긱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