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는 27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부시장을 비롯한 전 실·본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에 담긴 50개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추진한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고 내년도 사업비 확보방안과 서부산 개발사업과 관련 주민 민원사항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50개 사업 중 △11개 사업이 공사 준공 또는 공사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6개 사업이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고, △11개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 △11개 사업은 사업타당성 등 용역 중에 있다.
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광역 및 동서교통망 확충 등 4개 사업의 단위사업인 △장낙대교는 예타 중이며, △엄궁대교·강서선(대저~명지)·하단~녹산선 등은 올해 안으로 정부에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다. 대형선박 조선수리단지 조성 등 2개 사업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도 소요 사업비는 총 2조8489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비는 김해신공항 건설, 광역 및 동서교통망 확충 등 21건에 4881억원이고 민자는 부산신항건설,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사업 등 16건에 2조212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서부산권 개발사업의 대부분이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라 몇 년 내 서부산 개발사업이 가속화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예상되며, 부산이 세계 글로벌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 서부산이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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