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중기청 '적극 행정'으로 수출기업 '자금 인공호흡'

정책자금 지원하려면 정책안내콜센터 활용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3.23 08:39:33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은 해외바이어로부터 12억원 가량의 주문을 받았으나 생산자금이 부족해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A기업에게 중소기업 정책자금 2억원을 지원하기로 21일 결정했다. 

모듈조립형 로봇 완구를 개발한 A사는 2016년 홍콩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호주, 캐나다 등의 바이어 10여명으로부터 구매요청서를 받았으나,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창업 4년차 기업이 생산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A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거쳐 부산중소기업청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부산중기청의 정책자금 재심위원회에서는 해당 제품시장의 성장가능성, 초도 수출물량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조종래 부산중소기업청장은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이 수출주문을 받아놓고도 생산자금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정책안내콜센터를 활용하면 손쉽게 지원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