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신용정보 채무자 자활 프로그램 도입

지난해 행복금융 실천 선언에 따른 것

[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자회사 BNK신용정보가 단순 채권추심과 채무변제 상담에서 벗어나 신용회복, 재취업 등 채무자의 재기를 돕는 자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사는 지난해 6월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희망을 주는 신용관리 전문회사 도약 새출발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채권추심 제재를 강화하고 사내 강사 육성, 신용관리사 자격 취득 등 관련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2회 이상 연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2진아웃제(Two-strike Out)'를 도입했고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와 연계한 신용회복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부산시와 협력해 채무자 취업안내 등에 나섰다.

성명환 대표이사는 "최근 많은 분들이 비자발적 채무자가 돼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채무감면, 채무상환 유예 및 재취업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