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세계 센텀시티몰, 오픈 1년 '쇼핑 패러다임' 바꿔

몰(Mall)이 몰고온 변화 '원정쇼핑객 러시(Rush)' 눈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3.04 01:03:38

ⓒ 신세계 센텀시티


[프라임경제] 3월3일 첫 돌을 맞은 신세계 센텀시티몰이 자체 평가를 통해 전국 규모의 쇼핑몰로의 위상을 다졌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우선 '몰 러시(Mall Rush)' 원정쇼핑객 증가로 상권활성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몰 오픈 이후 상권이 더욱 광역화되면서, 전체 고객수가 지난 한해 동안 약 27% 신장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점과, 타 지역의 고객수 신장율이 부산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온 점, 쇼핑ㆍ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원정쇼핑객의 몰러시(Mall-Rush) 현상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몰 오픈으로 전체 구매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어졌고, 몰 이용객의 88%는 백화점에서도 쇼핑하는 중복구매율을 보이고 있어, '범위의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로 전문점 오픈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몰링 트렌드(Malling Trend)'를 강조했다.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로서 몰에 입점된 전문점을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을 공유하며 새로운 쇼핑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아왔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실례로 지역 최초 통합가전매장인 '일렉트로마트'는 어벤저스·스타워즈를 포함한 피규어, 드론 체험존 등을 선보이며 '남자들의 놀이터'로 급부상해 새로운 키덜트 문화를 형성해 왔다. 

센텀시티몰 지하2층 일렉트로마트. ⓒ 신세계 센텀시티


한편, 반려동물 전문매장인 '몰리스펫샵' 은 미용·스파에서부터 애견놀이방까지 이용 가능해,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라는 측면에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한층 높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도 어린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주목을 받으며 체험신청이 이어지는 등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쇼핑문화시설에 수제맥주 전문점인 '데블스 도어'를 입점시키는 파격적인 행보로,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은 "앞으로도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쇼핑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며, 전국상권의 쇼핑명소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