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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2017년 아동성폭력 예방인형극' 공연

성폭력 위험에 대한 대처법 전해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2.25 07:31:22

[프라임경제] 부산시 수영구에서는 '수영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수영구에 있는 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교 1~2학년들을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인형극 '하나야, 조심해야 해!(가제)'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대처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성폭력 범죄피해를 입은 아동이 피해 상황을 혼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등 주위에 알려 더 이상 가해자와 접촉할 수 없도록 부모, 경찰 등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아동 스스로의 잘못으로 판단하고 죄책감에 빠지지 않도록 내면을 치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이 끝나면 인형극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 위하여 성폭력 예방 O·X 퀴즈도 진행된다. '수영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아동성폭력 예방인형극 공연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8개 학교 134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2017년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은 4월24일 호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26일 광남초등학교, 5월9일 수미초등학교, 12일 망미초등학교, 16일 민락초등학교, 18일 남천초등학교, 19일 배산초등학교 등 7개 수영구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1035명를 대상으로 7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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