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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 전 비서관, 특검 출석…피의자 신분으로 바뀔까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02.20 17:36:01

[프라임경제]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51)은 20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전격 출석했다.

국정농단 사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안 전 비서관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1월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그동안 안 전 비서관은 헌법재판소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사실상 잠적 의혹을 받아왔다.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한 안 전 비서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안 전 비서관은 제2부속비서관 시절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청와대 관저를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자신의 차량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봐주고 주치의나 자문의가 아닌 '비선' 의료진 등을 '보안 손님'으로 분류, 청와대에 출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박영수 특검팀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안 전 비서관과 관련해 "원론적으로는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 변동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비선진료 의혹 등과 관련해 소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안 전 비서관은 이재만 전 비서관(51),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48·구속기소)과 함께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위세를 떨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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