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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부산 재유치 확정 '영구개최' 실현?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게임박람회 '게임메카 부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2.17 19:46:00

[프라임경제] 부산시는 지스타 주최기관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에서 진행된 지스타(G-Star) 차기 개최도시 선정 심사 결과 부산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의 열정적인 지원과 노력을 높이 산 한편 대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는 게 협회 측 평가다.

지스타는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게임전시회다. 2009년 이후 8년 동안 부산에서 개최된 만큼 이번 재유치 확정을 계기로 4년 더 개최도시의 위상을 얻게 됐다.

특히 부산시는 다른 지역의 도전 의지를 꺾고 단독으로 유치 신청에 나섰고 뛰어난 전시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8년간 개최지였던 노하우와 실적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또한 지스타 재유치를 위해 △벡스코를 비롯한 영화의 전당 및 부산시립미술관 등 전시공간 확대 △'Always G-Star'를 위한 지스타 부산 플랫폼 구축 △지스타 퍼레이드, 코스튬 런웨이 등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 유도 △지스타 부산개최 10주년 기념행사 및 이벤트 개최 △지스타 행사를 위해 4년간 132억원 지원 등 파격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게임친구 도시이자 e스포츠의 메카, 인디게임의 진흥지가 바로 부산"이라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 역시 "우리 시가 단독으로 유치 결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성장시키는 한편, 4년후에는 반드시 지스타가 부산에 영구 개최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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