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최인호 국회의원)이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대한민국과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동정책 협약을 맺는다.
부산시당은 17일 오후 4시30분 시당 대회의실에서 공공과 해운, 금융, 관광 등 부산의 산별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정책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식에는 부산지하철 노조와 국민연금공단, 부산시 산하 각급 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를 비롯 부산은행과 캠코 등 금융노조와 관광, 해운 등 부산지역 4개 산별노조 대표자와 단위노조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더민주 부산시당과 4개 산별노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적폐인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기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직영화, 취업규칙을 노사합의로 변경하도록 제한하는 법률 개정 등 8개 항에 합의하고, 개별 단위노조별 현안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인 이석행, 이수진 위원장과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 도용회 시당 노동위원장이 참석해 4개 산별노조 대표와 함께 정책협약서에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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