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최근 인력난 가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근해어선(20톤 이상)에 승선할 선원을 무료로 모집해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부산지역 주요 연근해어업인 선망 및 저인망 노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연근해어선에 승무할 선원을 무료로 모집·알선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승선 경력이 전무한 인력에 대해서도 취업의 문을 확장해 신체 건강한 자는 누구나 취업이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한 후 승선하게 되며, 사회 유휴인력의 고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 1회 부산지역 중심으로 실시하던 불법소개소 현황 조사도 전국 주요항(인천, 목포, 여수, 포항, 울산 등)을 중심으로 연 2회로 늘려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류중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선원 및 선주에게 피해를 주던 불법소개소의 근절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선원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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