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부산도시철도의 일평균 승객이 90만명을 돌파해 연간 승차고객 3억 3000만명을 달성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개통 이래 최초로 지난해 일평균 승객 90만명을 돌파해 2015년 대비 1만5000명 증가한 90만4000명을 기록, 연간 승차 고객 3억3099만명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사의 유형별 Target 마케팅과 여성배려칸 조성 등의 고객 이용 편의 증대 노력에 힘입어 도시철도 누적 이용객이 개통 31년만에 70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도시철도 108개 역 중 가장 붐빈 역은 서면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면역 일평균 승객은 6만7000명, 연산역은 3만 2000명, 사상역은 2만4000명을 기록해 각각 승객 수 1,2,3위를 기록했다.
한편 승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역은 만덕역, 안평역, 반여농산물시장역 순으로 나타났다. 만덕역은 인근 역세권 아파트 입주에 따라 일평균 이용객이 4636명에서 5188명으로 11.9%가 증가했고, 안평역(2617명→2890명, 10.4%)과 반여농산물시장역(1757명→1932명, 10.0%) 역시 신규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승객 증가율 2, 3위를 기록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한해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다대구간 개통 등 지속적인 고객감동 마케팅으로 1일 승객 100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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