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4일 중소·중견기업 정책 설명회

중소·중견기업 정책 활용도 제고, 상담 병행 예정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이 오는 4일부터 내달 말까지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정책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

정책 고객의 이해와 지원사업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설명회는 4일 부산중기청 3층 대강당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총 26회의 걸쳐 맞춤형 상담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은 부산시 구군별, 업종별 단체 및 협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단순 설명회에서 벗어나 자금, 수출, 기술개발(R&D) 등을 주제로 관련 기관이 정책내용과 활용법을 전수하면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했다.

김진형 부산중기청장은 "우리나라 전체 중소·중견기업의 정부정책 활용도는 10% 수준인데 부산은 겨우 6% 내외에 그치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우리 중기청인 만큼 정책 고객인 기업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유용한 정책으로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중소·중견기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중기청과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내용이 담긴 책자와 정책 가이드북(포켓북)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원시책 자료집을 E-Book으로 제작해 중기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