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진영 부산 서구의회 의원은 29일 구민에게 보내는 연하장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정관유착의 폐단을 끊고 지속 가능하고 참신한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연하장 전문.
우리 서구는 아직도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정치의 편식으로 우리 사회의 곳곳에 기득권층과 관의 유착이 심화되었습니다. 계약에 관한 사무는 편법을 통해 특정인과 특정단체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각종 개발사업 또한 이권개입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돋보였습니다만 참신한 정책개발을 유도하고, 부조리 일소에는 아직도 여전히 미흡합니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생활혁명가들이신 주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정유년에는 더 나은 서구가 재창조되는 원년이 되리라 믿습니다.
한 해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열심히 뛰는 서구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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