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판매하는 '참복, 생대구 특선'. ⓒ 부산롯데호텔
[프라임경제] ㈜부산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는 참복과 대구의 제철인 겨울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참복, 생대구 특선'을 판매한다. 복 요리는 '참복 사시미', '참복 지리', '참복 매운탕'의 세 가지로, 그날 그날 잡은 생물 복어를 들여 와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을 획득한 셰프가 독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참복 사시미는 복어가 다른 흰살 생선에 비해 조직이 훨씬 조밀한 점을 감안하여 냉장고에서 하루 가량 숙성시켜 부드럽게 만든 후 회를 치는데, 회를 올려둔 접시의 무늬가 비칠 정도로 얇게 떠 최적의 식감을 만든다.
모모야마 이상범 셰프는 "복은 개운한 맛을 내는 생선이라 복을 이용한 국물 요리 중에선 지리를 더욱 추천한다"며 "모모야마의 참복 지리는 소금과 청주 단 두 가지로만 간해 담백함을 살리고 복(福)을 상징하는 구운 찰떡을 넣어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호텔 모모야마는 호텔 최상층인 43층에 위치해 서면 도심부터 멀리 부산항까지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