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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청사포 벽화거리 조성

주민참여형 프로젝트로 주목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12.20 12:34:00

해운대구가 청사포에 푸른 바다를 옮겨 놓은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 해운대구

[프라임경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청사포에 푸른 바다를 옮겨 놓은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동해남부선 옛 철길이 지나는 청사포에 푸른 바다를 옮겨 놓은 듯한 콘셉트다.

해운대구는 청사포 주택가를 주민참여형 벽화거리로 변신시키는 '달맞이·청사포 문화예술 걷기코스 벽화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청사포 58번길 일대 주택가의 담벼락 물탱크 지붕 돌담에 인어공주, 물고기, 조개, 고동 등 다양한 벽화를 그려 넣은 것으로 전문작가와 미술대 재학생, 일반 주민이 힘을 모았다

작업을 주도한 임종광 작가는 "바다, 조개 등 청사포의 매력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팝아트와 트릭아트 형식을 활용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미포에서 시작되는 동해남부선 철길을 걷다 청사포에 다다라 벽화거리를 거닐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벽화거리 조성으로 청사포가 오래 머무르고 싶은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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