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세계센텀시티 5층 '남성전문관' 새로 선보여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성전문관' 통(通)했다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11.18 09:45:43

[프라임경제] 신세계센텀시티는 키덜트족·그루밍족 그 이상을 찾는 남성들을 위해 지난 10월13일 백화점 5층에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남성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남심(男心) 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성전문관'은 과거와 달리 자신에게 투자하고 패션에도 관심이 증가하며 남성의 연령대별 구성비가 30~40대가 62%를 차지, 이들의 구매를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매장구성에 집중했다.

신세계센텀시티 5층 '남성전문관'에 입점된 '게이즈샵'을 방문한 남성들이 드론등을 체험해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신세계센텀시티


리뉴얼 이후 한달 동안 연령대별 매출을 살펴보니, 트렌디한 30대와 40대 남성고객은 각각 36%, 21% 신장했고, 20대와 50대가 17%, 18%로 신장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이어 새로운 것을 원하고 시간과 경제적 여유로운 '골드미스터'를 잡는다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 

남성고객의 신장은 곧바로 매출로 이어졌고, 매출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문관 리뉴얼 오픈 10월13일 이후 한달 간 전년 동기간 대비 남성장르 매출은 37%, 구매 고객이 36% 신장하는 등 쾌조를 보였다.

'백화점 = 쇼핑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자신을 위해서 아끼지 않는 젊은층은 물론, 실 소비 계층인 중·장년층까지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 센텀시티가 연령대별 트렌드를 감안한 마케팅으로는 △2030세대를 겨냥한 펀샵과 게이즈샵, 에피그램 등 △4050세대를 위해 럭셔리 브랜드 대거 도입 △60대 이상은 품위와 격조가 있는 컨템포러리와 슈즈리페어샵인 리슈(RESH) 등의 특성화된 매장 입점으로 연령별 맞춤형 브랜드 입점이 리뉴얼 오픈의 성공요인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이번 남성전문관 리뉴얼 오픈을 통해 패션은 물론 남자들의 일상과 취미가 결합한 라이프스타일의 감각까지 느낄 수 있는 전문관을 갖추며 남성 소비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 남성팀 전현철 팀장은 "소비시장에서 남성의 영향력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만큼 남성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잡기 위해 지속적인 분석과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