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무협 '제18회 부산수출대상·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2016년 제18회 부산수출대상 및 수출유공자 포상'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제18회를 맞는 부산수출대상은 1999년부터 부산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증대 노력을 고취하고 우수 수출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한 포상이다. 훈격은 부산광역시장상이며 대상 1개사, 우수상 3개사, 총 4개사에게 상을 수여한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기업으로 2015년 7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직수출 실적이 100만달러 이상이고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수출이 증가한 업체면 된다.  

더불어 수출기업의 사기진작과 임직원의 수출의욕 고취를 위해 부산수출유공자 포상도 한다. 수출기업 임직원 7명, 수출 관련 기관 및 단체 직원 3명으로 총 10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돌아간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해외 수요부진, 유가하락, 조선·해운업 불황 등 부산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올해 수출이 늘어난 기업들이 빠짐없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