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16년 제9회 무역기금 융자 신청 접수' 진행

올해 마지막 무역기금 융자 신청, 오는 10일까지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2016년 제9회 무역기금 융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시작했던 무역기금 융자 지원 사업은 이번 11월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신청업체는 △국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참가 △바이어 초청·방문 △특허·규격인증 획득 △해외홍보 △시장조사 등의 수출마케팅에 필요한 목적으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원이며, 금리는 연 2.75%, 융자기간은 2년 거치후 연 4회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며, 무역협회 연회비 완납 회원사다. 또 올해부터 융자업체에 대한 수출장려 및 고용촉진 도모를 위해 2016년에 무역기금을 융자받은 업체에 한해 이자 환급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환급조건은 무역기금 융자 후 1년간 수출실적 향상 또는 고용인원 확대며, 성과에 따라 연이자 0.5%에서 최대 0.75%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수출판로를 개척하려는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역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융자안내 및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역기금 홈페이지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에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