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 앱(App)을 통해 영수증과 함께 상품 보증서를 사진으로 서버에 저장·보관해주는 'SSG 개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2일부터 신세계 앱(App)을 통해 영수증과 함께 상품 보증서를 사진으로 서버에 저장·보관해주는 'SSG 개런티 서비스'를 업계 처음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상품 구매시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자동 발급되는 전자영수증 상단 보증서관리 항목에 보증서를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면 해당상품 전자영수증과 함께 서버에 보관해주는 것.
보증서를 발급하는 백화점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보증서 확인이 되면 다른 백화점의 같은 브랜드 매장에서도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없는 경우는 구매한 매장에서만 구매이력 확인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애프터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이 보증서를 실물로 직접 보관하거나 가져오지 않아도 앱 서버에 저장된 보증서 파일을 이용해 언제나 간편하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한번 저장한 보증서의 경우 고객이 신세계 앱 아이디를 가진 한 평생 보관된다. 함께 보관되는 전자 영수증의 경우도 일반적으로는 6개월까지만 저장이 되지만 보증서를 저장하면 평생 저장되기 때문에 해당 상품을 버리기 전까지 언제 어디서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사진 보증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구매이력 확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에서도 'SSG 개런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시 전자 구매영수증을 손쉽게 꺼내 구매이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백화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해당 백화점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는 다른 백화점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사진 보증서로 서비스가 가능한 브랜드 상품의 경우 전국 백화점의 같은 브랜드 매장에서도 신세계백화점 앱에 저장한 보증서만 제시하면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철저히 고객중심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SSG 개런티 서비스'는 고객의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철저히 고객 중심의 생각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들의 작은 불편까지도 해결해 줄 수 있는 고객서비스가 우리나라 대표 백화점이 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