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우예종 사장)가 19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항 국제선용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부산항에서 공급하는 선용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새로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해외 바이어 참여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조선 기자재 컨벤션인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이에 따라 국내외 많은 선주·기자재 업체 등 해양산업 관계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BPA는 "지역 선용품업체들은 새로운 유통망 개척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추가 지원 정책을 통해 부산항 선용품산업을 지역경제의 주요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제언했다.
이런 가운데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이 지역경제에 더 많은 이바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선용품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지역 선용품 업체를 지원하고 부산항 선용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BPA는 280억원을 투입해 2012년 8월 영도구 남항동에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를 개장했으며 현재 58개 업체가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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