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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파업 생산차질' 다수 차종 국내 판매 감소

'신형 K7 선방' 내수 14.9% 감소…중국·멕시코 K3 '호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6.10.04 16:40:53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3만8300대·해외 19만7113대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총 23만541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9월 국내 판매는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4.9% 감소한 3만8300대 판매에 머물렀다. 파업과 특근거부가 이어지며 생산차질을 겪어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K7이 신형 모델 인기를 바탕으로 4353대 판매돼 전년대비 18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그 외 다수 차종은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K3와 K5 등 주력 모델 판매가 각각 38.8%, 40.3% 감소하는 등 승용 차종 전체 판매는 14.5%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아차 국내 판매를 견인한 RV 차종도 스포티지와 쏘렌토 등 주력 모델 판매가 감소하며 RV 차종 전체 판매 역시 3.7% 줄었다.

다만 올해 처음 선보인 친환경 소형 SUV 니로가 2054대 판매되며 한 달 만에 다시 2000대 수준을 회복했으며, 올해 초 출시된 모하비 페이스 리프트 모델도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890대가 판매고를 올렸다.

9월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6436대가 팔린 쏘렌토며 △모닝 5790대 △K7 435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9월 해외 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돼 국내공장 생산 분(6만2970대)이 19.5% 감소했음에도, 해외공장 생산(13만4143대)이 27.7% 늘어나 전체에서는 전년보다 7.5% 증가한 총 19만7113대였다.

무엇보다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멕시코 및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K3 판매 호조와 신형 스포티지와 쏘렌토 등 SUV 차종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차종별 해외 판매는 멕시코와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3가 총 4만 3467대 판매돼 올해 처음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스포티지 3만8923대 △프라이드 2만3062대(구형 포함)로 차순위였다.

한편, 기아차 올해 누적 판매는 국내 39만6460대·해외 174만6124대 총 214만2584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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