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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카드사, 수수료 및 이자수익만 3년간 50조

김해영 의원 "이자수익 보다 서비스 개발로 수익 창출 도모해야" 지적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9.30 16:08:09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2013년~2016년 카드사 수익구조 현화'을 분석한 결과, 국내 8개 카드사의 경우 3년간인 2013년부터 2015년 동안의 수수료 및 이자수익이 50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27조원으로 절반이상인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드론 수익이 16%, 할부카드 수수료 수익이 8%정도에 이른다. 

연도별 수수료 및 이자 수익의 추이는 2013년 16조원에서 2014년 16조5천억원, 2015년 17조4천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가맹점 수수료 수익, 연회비 수익, 카드론 수익이 꾸준하게 증가했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2015년 일부 가맹점 수수료율의 인하가 있었지만, 여전히 영세업자 들의 부담은 큰 실정이다"며 "카드사의 다양한 수익원 창출로 영세자영업자들과 지속적 상생방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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