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지난해 기준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이디야커피, 연평균 매출액 1위는 투썸플레이스가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가세 포함 금액. '빽다방'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 등 금액으로 가맹점 매출액을 추정했으며 '탐앤탐스커피'의 경우 가맹점 매출액을 산정하지 않았다. ⓒ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배진철, 이하 조정원)은 10개 커피 브랜드의 가맹본부 일반 현황과 가맹사업 관련 정보를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커피 업종 중 지난해 기준 가맹점 수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정, 가맹희망자에게 필요한 주요 정보들을 항목별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해당 브랜드는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다.
직영점만 운영하는 스타벅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지 않으므로 비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먼저 가맹점 수의 경우 1577개를 보유한 이디야커피가 가장 많았으며 신규개점률은 빽다방이 94.2%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맹점 폐점률은 카페베네가 14.6%로 불명예를 안았다.
가맹정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4억8289만원가량인 투썸플레이스였다.
조정원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가 대체로 타 브랜드 가맹점들보다 매장 면적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맹점 면적에 비례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맹희망자가 가맹본부에게 지급하는 비용을 영업개시 이전, 영업 중 등으로 각각 비교·분석한 결과 영업개시 이전 부담액은 투썸플레이스가 최초가맹금 3915만원, 인테리어·설비 등 2억877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투썸플레이스의 가맹금이 비교적 높고 상대적으로 넓은 매장 면적(약 148.7㎡)으로 인테리어 등의 비용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매장 면적이 좁은 커피베이(26.4㎡)는 인테리어 등의 비용이 416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창업비용 중 면적당 인테리어 등의 비용을 산정한 결과 빽다방이 80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파스쿠찌가 490만원으로 가장 낮은 편이었다.
또한 가맹점 영업 중 가맹점은 대부분 가맹본부에게 매월 적게는 11만원에서 88만원까지 혹은 매출액의 2.5~5%가량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정원은 가맹본부의 커피 가맹사업을 비롯해 전체 사업 관련 재무분석을 통한 가맹본부의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성장성 측면에서 자산증가율은 '이디야' 이디야커피(119.2%), 매출액증가율은 '할리스에프엔비' 할리스커피(35.2%), 영업이익증가율은 '더본코리아' 빽다방(73.3%)이 가장 높았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현진푸드빌' 요거프레소가 부채비율(35%)이 가장 낮고 자본비율(74%)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익성 측면은 이디야커피가 영업이익률(12.1%), 매출액순이익률(9.7%), 자기자본순이익률(45%)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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