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수영구와 수영구치과의사협회가 2일 의료취약계층 틀니 지원을 위한 의료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 수영구(박현욱 수영구청장)와 수영구치과의사협회(회장 정윤식치과의원원장)는 이달 2일 의료취약계층 틀니 지원을 위한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수영구치과의사협회 소속 70여개 치과 병·의원은 수영구가 선정한 의료취약계층의 틀니 치료와 관련해 본인부담 의료비용의 20%를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 본인부담 의료비용의 80%(1인 200만원 한도)는 수영구가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정윤식 수영구치과의사협회장은 "협약을 통해 생활이 어려워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앞으로도 이번 협약과 같이 민관이 서로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