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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태풍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 태풍 대비 철저" 당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9.03 11:10:26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제12호 태풍 '남테운'의 북상으로 부산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철도 안전운행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2일 오전 태풍에 대비한 사장 주재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기상단계별 방재상황반을 가동해 안전담당자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각 역사 및 차량기지 등 도시철도 운영 현장에서는 침수 취약지 사전 점검, 수방자재와 장비점검 등을 통해 태풍 피해를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바람의 영향을 받는 지상구간의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풍량풍속계를 4개소(온천장·호포·강서구청·안평)에 설치해 풍속에 따라 종합관제소에서 열차운행 속도를 조정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역사주변 하수관로 정비, 비상자재・장비 확보, 역사 및 터널 배수계통 정비, 역사 주변 공사장 특별안전점검, 분야별 비상대응훈련 등을 실시하여 완벽한 안전대비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박병수 안전관리실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인 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국민안전처 태풍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안전하게 태풍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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