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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 안남초등학교 안현주·장산중학교 노영서 수상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8.25 14:39:59

부산중소기업청은 '여름방학맞이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최우수상 안현주, 노영서 학생(윗줄). 우수상 김현준, 지한빈 학생(가운데). 장려상 권보경, 유준석씨. ⓒ 부산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초등·중학생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여름방학맞이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에선 초등부·중등부 최우수상 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총 14명이 부산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에는 안남초등학교 안현주(9) 학생이 수상했다. 안현주 학생은 "집 근처 시장에 가서 직접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신기했다. 거스름돈을 받는 것도 재미있었고, 아주머니께서도 귀여워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장산중학교 노영서(14) 학생이 차지했다. 노영서 학생은 "대형마트에 익숙해서 전통시장을 직접 가본다는 것이 낯설었지만, 외할머니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마트보다 저렴하게 장을 보며 알뜰한 경제 활동도 체험할 수 있었고,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자주 시장을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청장은 "전통시장은 아이들에게는 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지쳐있는 삶을 위로하는 쉼터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시장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며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경험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젊은층 부모님까지 전통시장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부산중소기업청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방문 인증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방문 인증사진 공모전'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부산중소기업청 자체 행사로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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