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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벤처투자 활성화 모색 간담회 개최

투자자·업계와 함께 방안 마련 위한 자리 가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29 17:55:43

부산중기청이 28일 벡스코에서 투자활성화 모색을 목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 부산중기청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김진형 청장)은 28일 벡스코에서 수도권 대비 취약한 부산지역 벤처투자에 대해 각계 투자자들과 투자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영철 단디벤처포럼 회장은 "부산에는 유능한 VC나 투자전문가들이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며 "부산에 이들을 유치하거나 지역 투자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투자본사를 부산에 두고 Micro VC를 운영하는 추현상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비롯한 부산의 투자자들은 "부산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IR을 서울에 가서 하는 등 지역 투자전문가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처를 찾는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박정서 한국벤처투자 본부장은 "서울에 이어 TIPS타운인 CENTAP이 부산에 설립되는 등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창조경제의 인프라가 가장 구축이 잘되어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간 불균형 시정을 통해 부산의 투자인프라가 잘 구축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청장은 "지역 우수 IR기업 발굴을 위해선 지난 4년간 운영해 온 단디벤처포럼이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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