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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1회 부산바다축제 8월1일 개막

대규모 워터카니발 '물의 난장 & 나이트 풀 파티' 눈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28 01:22:53

[프라임경제] 올해로 스물한 번째 개최되는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부산 주요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백화점식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개막행사의 경우, 공연행사가 아닌 스탠딩 형식으로 워터카니발 컨셉의 '물의 난장 & Night Pool Party'가 개최된다. 이를 위해 해운대 백사장에는 개방형 특설무대와 대형 풀장, 워터분사기가 설치되고 관람객들에게 물총 등을 무료로 제공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개막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가하는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소년 밴드들이 만들어내는 참여형 무대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한여름 밤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댄스파티 'Beach Dancing Together',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이 경연 '2016 Beach DJ Contest' 등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속되는 행사도 있다. △제4회 민·관·군 합동 호국음악회 △부산 Sea&Jazz 페스티벌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 △하모니 콘서트 '열린 바다 열린 음악회' △7080 가족사랑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올해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미포 방면 백사장에는 해운대 구청에서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하여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부산에서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해수욕장 특성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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