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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시의회 임시회 의정브리핑 발표

"감시와 견제·시민의 대변자 역할 충실히 해달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26 09:00:42

[프라임경제]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의정모니터단이 제255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단은 "7대 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를 눈여겨본 결과 후반기 의원들의 상임위 이동은 크게 없었으며 기획행정위와 해양교통위는 전반기와 동일하게 구성됐고, 나머지 4개 상임위 역시 1~3명 이동에 그쳐 행정기관에 대한 감시기능이 안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피감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은 여전히 부족 했고 의지도 없어 보이는 임시회였다"며 "형식적으로 주고받는 질문과 답변, 행정기관이 제출한 회의 자료를 훑어보며 상임위 회의장에서 의문을 해결하는 모습은 여전했다"고 비난했다. 

또 "상임위를 이동한 의원들은 이동 후 위원회 업무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전문성 역시 부족했다"고 짚었다.

여기 더해 "모범이 되어야할 전반기 의장단 출신 의원들이 오히려 결석이 많았고 상임위에서의 발언 횟수는 거의 전무했으며 상임위원장을 그만 둔 의원들 역시 형식적 질문과 전문성 부족, 발언 횟수 부족 등이 나타났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모니터단은 "7대 시의회 아직 반이 남았다"며 "7대 시의회 시의원 모두 분발해서 행정기관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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