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9일 오후 2시 10층 회의실에서 수에즈·파나마운하의 확장 개통이 부산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는 두 운하의 확장 개통에 따른 부산항물동량 감소를 우려해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
전형진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이 수에즈·파나마 운하 확장과 관련해 최근 세계 물류동향을 소개하고, 현대상선 및 머스크 운항팀장이 확장에 따른 각 사의 선대운용 전략을 발표한다.
박호철 BPA 조사분석실장은 "중대한 글로벌 물류 트렌드 변화가 있을 시 외부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부산항의 정책대응과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BPA는 급변하는 해운항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위기와 변화를 관리하고자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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