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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10인의 왕홍들' 방문 눈길

호텔 7층 옥외에 문 연 야외수영장서 '치맥 파티' 열기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14 08:54:52

롯데호텔부산을 방문한 '왕홍(网红)'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호텔부산


[프라임경제] 외교통상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의 초청으로 지난 4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왕홍(网红)'들이 지난 9일 롯데호텔부산(대표이사 김성한)을 다녀갔다.  

'왕홍'은 온라인상의 유명 인사를 뜻하는 '왕루어홍런(网络红人)'의 줄임말로, 중국 현지서 웨이보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최근 국내에서도 마케팅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명의 왕홍이 초청돼 부산, 서울, 합천 해인사, 경주를 두루 들르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부산에서는 9일 하루 머물렀으며, 롯데호텔부산은 중국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호텔 7층 옥외에 문을 연 야외수영장 내 스낵바에서 '치맥(치킨과 맥주) 세트'를 제공하고, 마스크팩 등 6종 18개의 화장품을 세트로 꾸려 선물했다.

김성한 롯데호텔부산 대표이사는 "롯데호텔부산은 면세점, 백화점 등 쇼핑 시설과 맞닿아 있으며 SMS(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 한 중심에 위치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며 "왕홍들이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즐겁게 즐기고 간 만큼 이들을 통한 입소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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