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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엘리베이터 운행정보 문자알림서비스 시행

"엘리베이터 도착 확인 '문자'로 하세요"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07 09:39:43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부산도시철도 전 역사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운행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엘리베이터 운행정보 문자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엘리베이터 운행정보 문자알림서비스는 도시철도 역사의 엘리베이터가 정기점검 또는 중대 고장으로 12시간 이상 운행 정지되는 경우, 사전에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행정지 역명과 엘리베이터 번호, 예상 가동 시간을 휴대전화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알림서비스가 시행되면 휠체어 이용 장애인, 노약자 등 도시철도 이용시 엘리베이터 승차가 필수적인 고객들이 엘리베이터 운행정보를 역사 방문 전에 확인하면서 고객 이동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도시철도에는 1호선 128대, 2호선 174대, 3호선 69대, 4호선 49대 등 4개호선 108개 역사에 총 420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1호선 연장 다대구간 6개의 신규역사와 기존역사에 총 36대의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서비스 증진을 위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운행정보 문자알림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발굴해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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