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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효과 톡톡

올해 5월말까지 총 8억원 이상 고객 피해 방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05 13:25:24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 BNK금융그룹

[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팀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부산은행은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 영업점 대상 방문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등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을 상시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고객가치 향상과 표준화된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데 이어, 1월부터는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기통신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을 별도 조직했다.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팀'은 다양한 전화금융사기 패턴을 분석하고 즉각적인 모니터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한다.

이와 함께 금융 취약자를 통한 고액 인출유도 등 현금 수취형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예금의 자금 원천과 인출용도 등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의심거래에 대해 본점과 영업점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지난해 총 24억원, 올해는 5월 말까지 8억원 이상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

성동화 BNK부산은행 부행장(CCO,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은 "영업점 현장교육 강화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 지속적인 제도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3월부터 부산지방경찰청, 금융감독원 부산지원과 공동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구성, 대외기관과의 업무 공조도 강화했다.

아울러 '의심거래·고액인출 112신고'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융사기범 일당 3명을 검거하고 6억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해 관할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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