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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부산 "수출전략 비롯 경제협력 전략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영국 브렉시트 가결 관련 논평 내놔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25 18:41:18

[프라임경제] 무역협회 부산본부가 24일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 "세계무역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고 논평했다.

특히 "브렉시트 가결로 유럽과 세계 경제는 여태 경험하지 못한 새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며 "영국 탈퇴를 막지 못한 EU집행위원회에 대한 실망과 하나의 유럽에 대한 신뢰 상실로 'EU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영국 수출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에 대한 수출과 투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영국의 EU 탈퇴가 세계적인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제적인 공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 더해 정부도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영국의 EU 탈퇴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영국과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서두르는 동시에 수출전략을 비롯한 경제협력 전략을 원점에서 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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