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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제3회 우수근로자 포상' 진행

수출확대로 위기 극복한 업체 포상·격려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25 18:04:49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 23일 제3회 우수근로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기업발전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지원기관 직원 등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 근로자 포상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조선 모듈UNIT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박원석 선보공업㈜ 부장 등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중소기업인 포상은 기술개발부터 해외영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는 경영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이 늘고 있는 이태규 ㈜친구 대표이사 등 4명에게 표창이 돌아갔다.

이태규 대표는 "조선업 불황으로 국내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수출을 확대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경영의지가 꼭 필요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원기관 부문에서는 창업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제리 동아대 BI매니저, 최지형 경성대 BI매니저 등 7명에게 표창을 안겼다.

김진형 청장은 "조선·해운 구조조정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해외수출에 힘쓴 부산의 조선기자재 중소·중견기업에 감사하고 내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수출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기업이라도 중소기업청 부산수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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