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제18회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 중 수의를 받은 노인들이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부산은 부산여성소비자연합과 부산시와 함께 24일 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18회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무연고 홀몸 노인을 무료로 초청해, 공연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지역 어른들의 큰 잔치다.
특히 지난 1999년 5월 처음 시작한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 돼 올해 벌써 18회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1300여명의 노인들을 비롯해 조정희 부산 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서병수 부산시장,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위해 관악 합주, 방송인 강부자씨 특별 공연 등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고 100명의 노인들에게는 수의도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려 18년째 의미 있는 잔치를 연 것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노인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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