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주말크루즈 접안부두, 6월말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

팬스타 드림호 새국제여객터미널 12번 선석 이전 알려

[프라임경제] 옛 국제여객터미널 12번 선석을 이용해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해상관광을 제공해 온 '팬스타 드림호'가 6월말부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새 국제여객터미널 12번 선석으로 이전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2일 이같이 밝히고 향후 부산항 연안해양관광을 활성화시키려는 조치라고 전했다. '팬스타 드림호'는 지난 2004년 12월 첫 주말크루즈운항을 시작해 취항 12년만에 누적승객 13만5000명으로 연평균 1만1000명이 넘어 부산항을 대표하는 해상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측은 "향후 부산항 연안해양관광을 활성화시키려는 큰 정책틀 안에서 이뤄진 조치로 해상관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부산항이 제공하는 명품 해양관광 상품인 원나잇 주말크루즈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