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가 7월1일 광안리해수욕장을 개장한다. ⓒ 수영구
또 광안리해수욕장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동전샤워부스 5개, 순천만 갈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갈대 파라솔 60개를 일제 정비했고, 세족장 옆 간이샤워기 4개소를 꾸려 운영한다.
이 밖에도 △음수대 추가 설치 △세족장 보수 △모래털이기 정비 △반려견 배변봉투함 △태닝존 설치 △개인파라솔 설치 구간 운영 등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해 기존망루대를 총괄 지휘하는 8m높이의 종합감시탑을 세우고, 구명조끼 등 5종 185점의 안전장비를 확보했다. 해수욕객들의 해양레포츠기기와의 충돌사고예방을 위해 제트스키 등 동력출입금지를 위한 안전문구가 명확하게 표시된 안전부표도 설치했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제10회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제13회 광대연극제 △제9회 조개잡이 체험행사 △제21회 부산바다축제 △제4회 물총축제 수타(水打)워즈 등이 계획됐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시설을 새롭게 확충하고 정비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으로 탈바꿈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경찰, 해양경찰, 119 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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