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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지진가속도 계측시스템' 설치·운영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21 16:04:13

[프라임경제]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지진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옛 청사에 '지진가속도 계측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지진 등으로 인한 시설물 및 그 주변 자유장의 가속도를 계측해 기록, 저장, 처리 등을 하기 위한 것이다. 지진가속도계측센서, 지진가속도기록계, 계측데이터 처리시스템, 통신기기 및 부대설비로 구성된 일체의 장비를 말한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청사 내 4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지진발생시 시설물의 진동을 감지해 파손여부를 분석하고 시설물의 취약성, 안전성, 지진피해 정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데이터는 부산시와 국민안전처에 연계 실시간 전송돼 24시간 재난대비 계측 관리·운영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최근 일본 남부 구마모토 현의 연쇄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지진 발생 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진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진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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