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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부산 'KITA-Busan 보험할인클럽' 개설 보험료 할인

중소기업 간 보험 공동구매 통해 수출입 비용절감 가능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17 09:24:45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는 경기악화와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관련 비용절감을 위해 'KITA-Busan 보험할인클럽'을 개설한다. 

무역협회가 새로 만든 'KITA-Busan 보험할인클럽(KBIC)'이란 소비자들이 제품의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할인을 받는 개념을 보험에 적용한 것. 즉, KBIC에 가입한 회원사들을 업종별·품목별로 묶어 대기업만큼의 보험료 할인과 보험 문제 발생 시 신속처리 해주는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무역협회 부산은 KBIC를 통해 지역 중소 수출입업체들이 개별적으로 보험에 들  때에 비해 10~50%가량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보험서비스의 공동구매 대상은 수출입 적하보험, 공장화재보험, 생산물 배상책임(P.L)보험이며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가입업체가 늘어날 경우 보험 할인요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무역협회는 지난 2000년에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RADIS)란 운임의 공동구매서비스를 도입해 중소 무역업체들의 수출입 부대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만큼,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보험의 공동구매서비스도 어려운 여건 하에 있는 부산지역 중소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가 성공리에 정착되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험할인클럽(KBIC) 가입을 희망하는 무역업체는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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