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중기청, 성공적 이란·베트남 시장개척 결의 다져

기계부품 무역사절단, 이란·베트남에 성과중심으로 파견키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16 17:16:25

수출컨소시엄사업 발대식 후 기념사진. ⓒ 부산지방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기계부품 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성공적인 이란·베트남 시장개척 및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를 위해 15일 오후 3시 부산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수출컨소시엄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 수출컨소시엄 수행사(글로벌마케팅네트웍스㈜)는 이란과 베트남의 시장현황 및 마케팅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기업별 준비도 점검과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참석하는 중소·중견기업들도 그동안 구축한 현지 바이어를 상호 소개하고, 노하우 공유 등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전문 수행사와 조선기자재 등 지역의 기계부품 중소·중견기업 15개사가 선정돼 참여한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기존 일회성 시장개척단 파견방식을 지양하고, 충분한 활동 기간으로 파견국가에 대한 사전단계 △시장조사 △현지활동 △사후관리(바이어 초청) 등의 전 과정을 밀착지원해 기업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수출과 고용증대 등 철저하게 성과위주로 운영해 높은 인센티브를 받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바이어 발굴을 시작으로 △10월 중순 시장개척단 파견 △11월 말 바이어초청 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 사업에 큰 기대와 만족감을 표시하며, 철저한 사전조사와 준비를 통해 반드시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기업별 개별홍보보다는 공동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등 홍보자료 제작과 계약체결 시까지 전문가 연계 서비스 제공 등을 건의했으며 중기청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청장은 "중소·수출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보다 동남아 등 신흥개발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출국 전에 현지 바이어와의 충분한 교섭을 통해 내수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해외수출로 회복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