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컨소시엄사업 발대식 후 기념사진. ⓒ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발대식에서 수출컨소시엄 수행사(글로벌마케팅네트웍스㈜)는 이란과 베트남의 시장현황 및 마케팅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기업별 준비도 점검과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참석하는 중소·중견기업들도 그동안 구축한 현지 바이어를 상호 소개하고, 노하우 공유 등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전문 수행사와 조선기자재 등 지역의 기계부품 중소·중견기업 15개사가 선정돼 참여한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기존 일회성 시장개척단 파견방식을 지양하고, 충분한 활동 기간으로 파견국가에 대한 사전단계 △시장조사 △현지활동 △사후관리(바이어 초청) 등의 전 과정을 밀착지원해 기업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수출과 고용증대 등 철저하게 성과위주로 운영해 높은 인센티브를 받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바이어 발굴을 시작으로 △10월 중순 시장개척단 파견 △11월 말 바이어초청 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 사업에 큰 기대와 만족감을 표시하며, 철저한 사전조사와 준비를 통해 반드시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기업별 개별홍보보다는 공동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등 홍보자료 제작과 계약체결 시까지 전문가 연계 서비스 제공 등을 건의했으며 중기청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청장은 "중소·수출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보다 동남아 등 신흥개발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출국 전에 현지 바이어와의 충분한 교섭을 통해 내수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해외수출로 회복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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