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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해양수산부와 일본서 공동 마케팅 실시

부산항 투자·신규물동량 유치 위한 공동 마케팅 실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14 10:44:28

[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3일 일본 동경에서 해양수산부,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들과 공동으로 부산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부산항 물동량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배후단지의 투자환경 및 부산항 이용 메리트, 배후단지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및 물류비 절감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를 일본 기업들과 공유해 부산항 물동량 증대는 물론 일본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의 이용메리트 및 발전전략' 발표에 이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소개 및 투자 장점' △선사 및 입주기업의 한·일항로 현황 및 경쟁력 △일본 및 한국기업의 배후단지 활용 성공사례 등이 알려졌다. 

현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투자한 외국인 기업수는 총 93개사며, 이 중 일본 기업은 42개사 약 4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요인,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노동력,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세제혜택을 강점으로 우수한 일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기업 초청 세미나 및 타깃 마케팅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은 동북아의 물류 중심으로 일본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효율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일본항만 그리고 물류기업, 부산항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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