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공사는 8일 공사 회의실에서 일본 해피월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운데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오른쪽 해피월드 이마무라 마사즈미 대표, 왼쪽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 부산관광공사
이밖에도 일본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활성화를 위해 부산 관광 만족도 및 재방문율 증대 위한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 더해 공사는 향후 해피월드 상품기획 실무자를 초청해 부산 팸투어를 추진하고 오는 7월 부산 상품을 출시해 모객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설명회 및 해피월드 여행사 방문 등을 추진한 결과다. 해피월드는 40년간 한국 전문 여행사로 일본 전역에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일본 내 한국 송출 여행사 중 5위 안에 드는 업체다. 지난해 한국으로 8만3000명을 송출했으며 그중 부산에 연간 2만여명을 보냈다.
심정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산-울산 광역권 상품 개발을 계기로 부산의 인근 도시를 묶은 광역권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부산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13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7000명에 비해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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