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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한 공동 상품개발

부산·일본 해피월드 여행사 업무협약 체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08 18:22:22

부산 관광공사는 8일 공사 회의실에서 일본 해피월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운데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오른쪽 해피월드 이마무라 마사즈미 대표, 왼쪽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 부산관광공사


[프라임경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8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일본 대형 여행사인 해피월드와 함께 부산 특화상품개발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해피월드 이마무라 마사즈미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는 일본 직항노선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산홍보마케팅, 부산 신규상품개발 지원 등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한 홍보활동과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일본 해피월드는 트래킹, 뷰티, 웨딩, 축제 등 부산의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및 부산과 울산을 연계한 광역권 상품개발은 물론 일본 내외 3000여개 판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부산 관광 상품 홍보·모객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일본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활성화를 위해 부산 관광 만족도 및 재방문율 증대 위한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 더해 공사는 향후 해피월드 상품기획 실무자를 초청해 부산 팸투어를 추진하고 오는 7월 부산 상품을 출시해 모객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설명회 및 해피월드 여행사 방문 등을 추진한 결과다. 해피월드는 40년간 한국 전문 여행사로 일본 전역에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일본 내 한국 송출 여행사 중 5위 안에 드는 업체다. 지난해 한국으로 8만3000명을 송출했으며 그중 부산에 연간 2만여명을 보냈다.  

심정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산-울산 광역권 상품 개발을 계기로 부산의 인근 도시를 묶은 광역권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부산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13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7000명에 비해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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