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3일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제17회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부문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 부산교통공사
아울러 △역사내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 △신재생 에너지 창출 △이산화질소 저감필터 등 친환경 기술개발에 노력한 점 △유출 지하수 재활용 △사내 봉사단의 환경정화활동 수행 등으로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는 역사 내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와 전동차 회생전력 재활용을 통해 연간 약 44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으며, 차량기지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다대구간 수직형 지중 열교환기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앞장서 기존 장비에 비해 이산화질소를 최대 34% 저감할 수 있는 필터와 전동차 회생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직류급전용 양방향 전력변환장치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공사는 또 부산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하는 부산도시철도 환경위원회를 구성, 민관공동으로 도시철도 환경분야 개선사항을 공동 모색하고 있으며, 부산시농업기술센터와 '아름다운 도시철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영구청과는 '수영역 엄지마을 쉼터' 등 역사 주변에 총 58곳의 쌈지공원을 조성해 정부 3.0에 따른 기관 간의 협업으로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조성을 위한 녹색공간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교통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는 녹색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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